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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넥스트"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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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커넥팅
책에서 얻은 것 No.19     “경험, 강점, 역할을 커넥팅하라.” - 신수정    커넥팅이란 커리어란 목표를 성취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여정(커넥팅, connecting)이며, 이 여정의 핵심은 연결이다. 신수정 저자는 현직에 있으면서도 MZ 세대와 같은 감성을 지니고 있으며, 해마다 책을 한 권씩 출판하고 있다. ‘일의 격’, ‘통찰의 시간’, ‘거인의 리더십’에 이어 ‘커넥팅’이 세상에 나왔다. 저자의 SNS에서 소개하는 ‘커넥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살펴보겠다. “이번 책은 직장인들의 "커리어"를 위한 책입니다. 2021년 '일의 격' 출간 이후 많은 분들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을 들어왔습니다. 흥미롭게도 고민의 가장 많은 부분은 바로 ‘커리어’였습니다. 도대체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 할까? 일을 통해 연봉을 많이 받고 부자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직장에 오래 있어야 할까? 다양한 직장을 경험해야 하나? AI와 로봇 시대 어떻게 커리어를 준비해야 하나?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하나?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하나? 일터에서 성장하고 최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년생인데 미래를 위해 어떤 직장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일해야 하나? 평생 일하는 커리어를 가져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을 빨리 그만 두고 싶은데 셀프파이어를 어떻게 생각하나? 성장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외에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할까?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나? 옮겨야 하나? 옮기려는데 어떤 쪽이 내 커리어의 좋은 선택인가? 승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리더나 임원들은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하고 커리어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나는 일이 즐겁지 않은데 이게 비정상인가? 스타트업,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기업 등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커리어 설계를 해야 하는가? 초년생, 10년차, 20년차,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커리어 전략은 어떻게 다른가? 이러한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저의 대답을 정리한 책입니다. 커리어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저는 ‘커넥팅(connecting)’으로 잡았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connecting dots’입니다. 이제 다양한 경험, 관계, 배움을 쌓고 빠른 변화에 대응하여 어떻게 이들을 유연하게 연결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평생 연봉의 80프로는 첫 직장에서 결정된다"는 ‘연봉의 비밀’ 시리즈로 출발해서 커리어와 커리어 전략, 커리어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론, 커리어에 필요한 역량 등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다루었습니다. 당연히 직장인들,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시니어 직장인들은 본인뿐 아니라 커리어를 고민하는 후배를 돕는데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나 후배, 지인들에게 큰 길잡이와 선물도 될 것입니다. 창업자나 경영자들 또한 직장인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그들이 회사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려면 어떻게 성장과 커리어를 도와야 할지 방향을 정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효과적으로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하여, 1) 일에서 더 성장하고 2) 돈도 많이 벌며 3) 삶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또한, 신수정 저자는 AI에 시대 ‘쓸모없는 사람’이 되라고 하였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AI 시대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오드리 탕이 말하는 80:20의 룰은 새겨들을 만하다. 80%의 시간은 현재 일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기르되 20%의 시간은 다음 단계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던 일의 상당 부분이 AI로 대치되거나 쇠락한다면 준비해 두었던 나머지 20%를 활용해 빠르게 변신하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성장기에는 다양성을 가져야 창작성도 생긴다. 이런 세부적인 공감을 가지는 내용에 대해 들어 보고 싶다면 책을 사서 읽어 보고, 궁금한 점은 용기를 내어 저자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커리어란 목표를 성취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여정, 이 여정의 핵심은 연결이다.” - 신수정   ‘페북의 현인’ 신수정 작가의 네 번째 신간이 나왔다.  주말을 기다려 서평 맵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신 작가의 책을 모두 서평 맵으로 만들어 보았다. 그리고 사인도 받고 커피와 식사를 하며 즐거운 대화도 가졌다. 나는 이 책에서 나의 미래인 ‘창업’의 관점에서 즐겁게 읽어 내려갔다. 독자 여러분도 커넥팅을 읽을때 자신의 커넥팅 주제를 하나 정하고 그 관점으로 읽어가면 흥미를 느낄 것이다. 갑자기 궁금증이 하나 생겨서 지금 전 인류의 현인 챗GPT(ChatGPT)와 그 궁금증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컴퓨터가 등장한 이래로 챗GPT만큼 흥미롭지는 못했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지만,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은 불과 2년 사이였다. 챗GPT에게 물어 봤다. “그의 지난 저서를 보면 ‘일의 격’, ‘통찰의 시간’, ‘거인의 리더십’, ‘커넥팅’ 다음은 뭘까? 좀 더 재미난 상상력으로 간단한 제목을 10가지 추천해 줘.”  다음은 챗GPT의 답변이다. “신수정 작가의 지난 저서들을 고려하면, 그의 다음 저서는 그의 기존 작품들과 연결되면서도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여기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간단한 제목 10가지를 추천 드립니다. ‘인간과 기계의 대화’ : 인공지능과 인간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시간의 재발견’ :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진정한 의미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패의 미학’ : 실패를 통해 배우는 교훈과 성장의 과정을 다루며,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탐구합니다. ‘소통의 법칙’ : 개인과 조직, 사회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창조의 씨앗’ :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과 창조적 생각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합니다. ‘리더의 조건’ : 현대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네트워크의 힘’ : 개인과 조직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네트워킹이 개인의 성공과 조직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감정의 지도’ :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 감정 지능이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합니다. ‘혁신의 경로’ : 기술과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의 과정과 혁신을 이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미래의 균형’ : 기술 발전과 인간의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방법과 미래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전략을 모색합니다. 이러한 제목들은 신수정 작가가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반영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수정 작가는 이 중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몇 가지를 알려 주었다. 내년에는 우리의 손에 들려져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벌써 다음 신간이 기다려지는 것은 왜일까?  “인생에 모든 우연은 연관성이 있다.(Connecting the dots)” - 스티브 잡스   “Connecting the dots” 애플의 전설적인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의 졸업식 연설에서 자신의 인생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Connecting the dots’이다. 스티브 잡스는 본인의 성장 과정 및 사회생활을 이야기했는데, 대학 자퇴 후 서체 강의를 수강한 것이 훗날 다양한 서체의 컴퓨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고 애플 설립 후 쫒겨난 그 순간에는 매우 괴로웠지만 그 덕분에 넥스트(NeXT)라는 회사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넥스트는 1985년 애플에서 해고 통지를 받은 잡스가 설립한 컴퓨터 회사이다. 당시 잡스는 애플과의 결별에 대해 ‘프로그램 개발에 쓰이는 워크스테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람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고 한다. 애플은 넥스트 인수 이후 차세대 운영체제인 랩소디를 개발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출시하여 애플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우리는 지금 당장 현실의 일을 미래와 연결지을 수는 없고 이미 지나간 길에 대해서, 즉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 수는 있다. 어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하고 있는 노력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 배짱, 운명, 업보 등 무엇이라도 어떠 이유로든 자신의 미래와 현재가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신수정 작가가 언급한 커넥팅과 일맥상통할뿐더러 저자도 이런 커넥팅을 실천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 과거를 자책하는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뜻깊은 성찰이 될 책이 바로 ‘커넥팅’이다.  “현재의 자신에게 집중하면 됩니다. 지금과는 완전히 별개의 분야로 간다 해도, 지금의 경험은 목걸이의 구슬이 됩니다.”  - 박수경 교수(KAIST)   학습 노트(‘커넥팅’ 서평맵) 이 글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인도 받고,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이 글에서는 완료형으로 쓰겠다. 저자와의 만남 약속으로 나는 ‘커넥팅’에 정말 잘 어울릴 두 분의 지인을 초청하였고 한 분은 가까운 거리, 한 분은 먼 거리에 있지만 참석했다. 즐거운 점심시간과 함께 각자의 ‘커넥팅’에 대해서 어떤 기회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나누고, “본인의 경험, 강점, 역할을 커넥팅”하라는 저자의 조언을 들었다.  나는 5년 뒤 염두에 두고 있는 창업의 기회를 위해 ‘커넥팅’을 활용하고자 한다. 그래서 ‘창업’에 대한 ‘커넥팅’으로 집중하였다.    ▲ ‘커넥팅’(신수정 지음, 김영사 출판) 서평 맵(Map by 류용효)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4-01
엔비디아-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가속화 위한 파트너십 확대
엔비디아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올해 엔비디아 H100 GPU로 구성된 전용 구글 클라우드 A3 가상 머신(VM)을 발표했고, G2 VM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 L4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를 제공하는 첫 번째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 또한  H100 GPU의 버텍스(Vertex) AI 플랫폼 지원, 엔비디아 DGX GH200 AI 슈퍼컴퓨터로 생성형 AI 워크로드 성능 탐색 등을 발표했다. 양사는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생성형 AI를 위한 대규모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해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은 지난 2년간 구글 딥마인드(DeepMind)와 구글 리서치 팀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하기 위한 구글의 프레임워크인 PaxML은 이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에 최적화됐다. 기존 PaxML은 여러 구글 TPU 가속기 조각에 걸쳐 구축됐다. 하지만 이제 개발자는 PaxML을 통해 엔비디아 H100과 A100 텐서 코어 GPU로 구성 가능한 고급 실험과 확장을 수행할 수 있다. GPU에 최적화된 PaxML 컨테이너는 엔비디아 NGC 소프트웨어 카탈로그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axML은 OpenXLA 컴파일러를 통해 GPU에 최적화된 JAX에서 실행된다. 구글 딥마인드와 다른 구글 리서치 연구원들은 탐색적 연구를 위해 엔비디아 GPU와 함께 PaxML을 사용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이다. PaxML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컨테이너는 엔비디아 NGC 컨테이너 레지스트리(container registry)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 컨테이너는 차세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전 세계 연구자,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엔비디아와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의 데이터프록(Dataproc) 서비스를 통해 구글의 서버리스 스파크(Spark)와 엔비디아 GPU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워크로드를 가속화해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준비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 이벤트에서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와 구글 클라우드의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CEO가 대담을 진행했다. 이 대담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대규모 AI 고객들에게 엔드투엔드 머신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과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구글 클라우드 제품으로 AI 슈퍼컴퓨터를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젠슨 황 CEO는 "우리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결합해 놀라운 속도로 혁신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개발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해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CEO는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촉진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AI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혁신해 왔다. 구글의 많은 제품이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구축하고 제공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발전시키기 위한 LLM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3-08-30
SAP코리아, 영 넥스트 클라우드 아카데미 무료 교육 인재 모집
이미지 출처 : SAP코리아 SAP 코리아가 ‘SAP Young Next Cloud(이하 SYNC 아카데미)’ 3기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에 접어든 SYNC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케이(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관점에서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SAP 코리아를 비롯해 삼성, KT,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도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SAP 코리아는 작년 6월부터300명의 차세대 인재를 교육해왔으며 올해 3기에는 총 17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SYNC 아카데미 3기는 ‘실제 프로젝트 기반 기업에서 요구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오는 6월 27일(화)부터 12월 20일(수)까지 주 5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지역에서 125명, 천안지역에서 20명, 부산지역에서 25명을 선발하며, 교육 대상은 내국인 미취업자 및 2024년 2월 이전 졸업 혹은 예정자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또는 발급이 가능한 인원도 지원할 수 있다.   SAP 코리아가 제공하는 교육 및 프로젝트의 목표는 수료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어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SAP는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 실제 채용 기업 의견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마련했다. 여기에 베테랑 현역 개발자들이 전담 교수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생들이 프로그램 수료 후 바로 실무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실제로 SAP Young Next Cloud Academy 1기의 취업률은 95%를 넘어서고 있으며, 현업에 맞춰진 프로그램 수료생들에 대한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SAP Young Next Cloud Academy 수료생들의 역량이 입증되며 회사의 인력 투자 계획을 SAP 교육 일정과 맞추는 기업도 늘고 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SAP 코리아가 제공하는 교육 및 프로젝트의 목표는 수료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진행한 “인재 양성 사업”을 수료 후 취업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취업 만족도 90%, 교육과정의 실무 적합도 91%의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며 “이번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과정에서도 그 동안 SAP 코리아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국내 소프트웨어 부문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AP Young Next Cloud Academy 3기 모집 마감은 5월 11일(목) 오전 11시까지이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 교육생 후기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AP Young Next Cloud Academy 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3-04-16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의 잠재력 실현 위한 HDD 및 플래시 저장장치 신제품 공개
웨스턴디지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왓츠 넥스트 웨스턴디지털(What’s Next Western Digital)’ 이벤트를 개최하고 HDD 및 플래시 기반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벤트에서 웨스턴디지털은 데이터의 이용 가능성을 활용해 데이터가 가지는 잠재력을 실현한다는 기업 미션을 구체화하는 한편, 개인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발표했다. 오늘날의 클라우드 확산은 물론,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능형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이를 바탕으로 매일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양으로 인해 더욱 많은 스토리지 용량이 요구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데이비드 게클러(David Goeckeler) CEO는 최신 컴퓨팅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 중인 스토리지 시장을 언급했다. 게클러 CEO는 “웨스턴디지털의 모든 것은 인간의 잠재성에 대한 신념으로부터 출발한다. 인간의 잠재성은 디지털 혁신의 접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형태로부터 착안하여 강력한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통해 작은 지능형 디바이스부터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고객의 광범위한 스토리지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행사에서 50년 이상의 기술 개발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플래시 및 HDD 신제품을 선보였다.   ▲ 22TB CMR 및 26TB 울트라 SMR HDD, 대용량 PCIe Gen4 NVMe SSD   22TB CMR 및 26TB ‘울트라(Ultra)’ SMR HDD와 대용량 PCIe Gen4 NVMe SSD 제품군은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계층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효율적인 설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고객은 기존 인프라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해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PCIe Gen4 기반 신제품인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PC SN740 NVMe SSD’는 얇고 가벼운 저전력 설계와 5150MB/s의 최대 순차 읽기 속도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특수한 니즈를 충족하며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프로 블레이드 모듈러 SSD 에코시스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HS-I SD 카드 및 마이크로SD 카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프로 블레이드 모듈러 SSD 에코시스템(SanDisk Professional PRO-BLADE Modular SSD Ecosystem)’은 점차 늘어나는 고해상도 콘텐츠를 캡처, 전송, 보존하기 위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프로 블레이드(PRO-BLADE)’ 솔루션을 통해 전문가들은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하고 동일 용량 대비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으며 장비의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웨스턴디지털은 자사의 게이밍 특화 WD_BLACK 포트폴리오에 신제품 2종을 추가했다. ‘WD_BLACK SN850X NVMe SSD’와 ‘WD_BLACK P40 게임 드라이브 SSD(Game Drive) SSD’는 성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게이머에게 최상의 플레이를 위한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 WD_BLACK P40 게임 드라이브 SSD, WD_BLACK SN850X NVMe SSD   웨스턴디지털의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는 “자율주행차량, 인공지능, 증강현실(AR)부터 컴퓨팅과 스트리밍, 게이밍까지 아우르는 웨스턴디지털의 플래시 기반 제품은 고객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웨스턴디지털의 애슐리 고락퍼웰러(Ashley Gorakhpurwalla) HDD 부문 수석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는 드롭박스(Dropbox)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은 클라우드 고객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고객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2-05-1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 라이선싱 콘 2021’ 개최...코엑스에서 2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코엑스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이하 캐릭터 페어)’가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1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25일부터 이틀 동안 ‘라이선싱 콘 2021’이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동시 개최됐다.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 참관객의 발길을 모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캐릭터산업을 플렉스하다(Character Multi-plex)’라는 주제로, 콘텐츠 IP 라이선싱 산업의 확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로보카폴리>의 로이비주얼 등의 국내 캐릭터 산업 대표 기업과 인기 국산캐릭터는 물론 ▲<무민>, <미피>, <보노보노>의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등 해외 인기 캐릭터, ▲<로티>, <로리>의 롯데월드를 비롯한 연계 산업군 캐릭터 등 약 200여 개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는 프리스쿨부터 MZ세대는 물론 캐릭터를 애용하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엔씨소프트가 후원, 신규 창작자·기업 50인의 캐릭터가 총집합한‘루키 프로젝트’, ▲롯데월드, 에버랜드, 메가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계 콘텐츠 IP 전시 공간 ‘IP K-맥스 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이모티콘 캐릭터를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는 ‘이모티콘 클래스 zone’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IP 콜라보-X존’은 음악존, 게임&e스포츠존, 영화&애니메이션존으로 구성되어 게임, e스포츠, 음악,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선싱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 스테이지’에서는 아이돌 버스터즈와 보토패스가 나서 연예인X캐릭터 콜라보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캐릭터 페어에는 엔씨소프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며, 콘진원의 ‘온:한류축제’와 한국무역협회의 ‘2021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국내외 비즈매칭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2021년 IP라이선싱빌드업 사업’의 제작발표회와 피칭, 전시도 진행됐다. 대기업의 플랫폼과 중소콘텐츠기업의 IP를 연계하여 라이선싱 분야 콘텐츠 인프라 및 제작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인 롯데월드, 에버랜드, 메가박스와 협업한 콘텐츠 사례를 발표하고, 시제품 전시, 비즈매칭, IR 피칭 등을 통해 사업역량 강화와 유통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캐리클(Character + Cycle) 챌린지’를 통해 방문자들이 가져온 캐릭터 상품을 수거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된다. 콘진원은 캐릭터 상품 재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문화향유를 확대하며 캐릭터 산업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라이선싱 콘 2021’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IP 라이선싱 분야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다. 올해는 를 주제로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25일, 26일 양일간 6개 주제의 세션의 18개 강연과 특별포럼, 라이브토크 등 효과적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세션1: 누가 넥스트 마블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SK브로드밴드 김종원 상무,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또한 <세션2: IP 유니버스 시대, K콘텐츠의 성장 전략>에는 케나즈 이우재 대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최재원 부대표, 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세션3: 메타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는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 플라브 코퍼레이션 박상욱 대표가 강연에 참여했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의 향후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포럼도 진행됐다. 26일에는 <세션4: 변화하는 게임 비즈니스>, <세션5: 라이선싱의 새로운 흐름>, <세션6: MZ세대 공략, 팬덤 확보 사례> 강연과 라이브토크가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마이쿠키런, 슈퍼플레이, 와디즈, 와이낫미디어, 델리툰, 서울머천다이즈컴퍼니 등 국내 라이선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강연에 참여하여 콘텐츠 라이선싱 비즈니스의 현재를 조망했다. ‘라이선싱 콘’은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에서 개최되며, 동시에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송출됐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캐릭터 산업 성장과 함께하며,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이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행사를 통해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와 ‘라이선싱 콘 2021’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8일(일)까지 코엑스 C홀, D홀에서 진행된다.
작성일 : 2021-11-27
[포커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람·공간·프로세스로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해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업무 협업 툴에서 보안까지 효율적이고 안전한 하이브리드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 이예지 기자   ▲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   최근 팬데믹으로 생산성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념이 재정의되면서,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직원들에게 유연성을 부여하는 ‘하이브리드 업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하는 장소나 디바이스 등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근무 형태인 하이브리드 업무로 직원들은 조직 내 업무 공간과 외부 작업 공간을 조직과 개인 상황에 적합한 방식으로 결합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과 업무 효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우리는 팬데믹으로 생산성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넥스트 노멀 시대에 디지털 가속화를 위해 조직은 전반적인 운영 모델에 유연성을 포용해 하이브리드 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   미래 업무 환경에서 디지털 문화 및 역량은 필수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조직의 필수 요소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역량’을 꼽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성미 팀장은 “디지털 문화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일상생활에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기술을 내재화하고, 유연한 근무 방식을 독려함으로써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유연한 근무는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뿐 아니라 업무 시간에 대한 분산도 고려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성과 평가 방식도 재정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운영 모델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사람’, ‘공간’, ‘프로세스’라는 3가지 관점에서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오성미 팀장은 “사람은 조직에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변화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사람이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있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업무 장소와 관계없이 평등한 업무 경험을 부여하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며, 조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또한 디지털화 되어야 한다. IT에서 HR, 운영, 마케팅 및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능을 하이브리드 시대에 맞게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으로 재설계하면 조직은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하이브리드 업무의 새로운 운영 모델   하이브리드 업무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도 직원의 상호 연결성, 생산성, 창의성, 보안 및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먼저 팀즈(Teams)는 화상회의, 채팅, 전화, 문서 공동작업,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업무에 필요한 전 영역을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업무에 맞게 지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최근에는 회의 중 말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해 메인 화면에 띄우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할 경우 발표자 모습을 파워포인트 화면 내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 직원경험 플랫폼 비바   직원경험 플랫폼인 비바(Viva)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Microsoft 365)와 팀즈(Microsoft Teams)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조직이 직원들의 업무 적응 단계부터 협업에 이르기까지 참여, 웰빙, 학습, 지식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피스 허브, 서피스 랩탑, 서피스 프로 등 7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서피스 포트폴리오는 각 제품군을 사용 목적에 맞게 차별화해 제공되고 있다. 서피스는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 운영 편의성, 직관적 사용 편리성, 창의력과 협업을 지원하고 미래 지향적인 업무방식에 최적화돼 기존의 업무 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에이서, 친환경 PC 브랜드 ‘베로(Vero)’와 친환경 정책 ‘얼시온(Earthion)’ 공개
에이서(acer)가 10월 13일, 전 세계 동시 개최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넥스트 에이서 (next@acer)’ 행사를 통해 친환경 PC 브랜드 ‘베로(Vero)’ 시리즈와 함께 전 세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코자 하는 에이서의 친환경 정책 ‘얼시온(Earthion)’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로’ 시리즈는 컨슈머 노트북 ‘아스파이어(Aspire) 베로’와 비즈니스 노트북 ‘트래블메이트(TravelMate) 베로’를 포함 모니터, 데스크톱 PC, 마우스,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PC 라인업으로 재생(PCR) 플라스틱과 재활용 가능한 소재가 제품과 포장에 적극 사용되었다. 에이서는 ‘베로’ 시리즈를 공개함과 동시에 자사 전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ESG 경영을 확대하고 인류와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203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얼시온(Earthion)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스파이어 베로(AV15-51)’는 30%의 PCR을 사용한 섀시와 50%의 재생 플라스틱이 포함된 키캡 그리고 상자를 포함한 포장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1% 절감한 친환경 노트북이다. 99% 재활용이 가능한 1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최신 윈도우 11이 탑재되어 있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베로센스(VeroSense)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배터리 수명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트래블메이트 베로(TMV15-51)’는 인텔 11세대 i7 코어 프로세서, 16GB DDR4 메모리, 1TB SSD 등으로 구성된 강력한 성능의 친환경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TPM(Trusted Platform Module)과 켄싱턴락 슬롯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이 제공되며, 에이서 커머셜 바이오스(Acer Commercial BIOS)를 통해 노트북의 시작화면에 게재되는 로고를 커스트마이징 할 수도 있다. ‘베리톤(Veriton) 베로 미니(VVN4690G)’는 25% 재활용 플라스틱이 섀시에 포함된 컴팩트한 사이즈의 친환경 미니 데스크톱 PC로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맞게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하다. ‘베로 BR277’은 50% 이상의 재생 플라스틱이 활용된 하우징의 풀HD 친환경 모니터로 컴피뷰(ComfyView), 플리커리스(Flicker-less), 블루라이트쉴드(BlueLightShield) 등 사용자의 눈을 보호하기 위한 에이서의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 ENERGY STA, TCO, EPEAT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작성일 : 2021-10-15
[칼럼] 메타버스는 기지개를 켜다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3   “실패를 실패로 끝내지 않는 사람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 손자병법    어떤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이 뜰까 비즈니스 모델은 가치와 수익을 의미한다. 언론에서 이미 다루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나열해 보았다. 현재까지는 구독료와 광고, 구매의 세 가지 접점에서 XR(확장현실) 기반의 플랫폼에 아바타, 가상인물에 패션을 가미하여 광고, 게임,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콘텐츠 산업의 양상을 띄고 있다. 게임 :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미네르바스쿨 :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대학  위버스(빅히트엔터테인먼트) : 팬 커뮤니티 플랫폼  걸그룹 에스파(SM) : 아바타와 버추얼 개념 혼합  옴니버스 플랫폼(엔비디아) : 가상 공장에서 다양한 실험 제페토 : 3D 툴 활용, 브랜드 아이템(소개, 신상품 발표, 판매)  메타버스의 트렌드가 궁금해서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를 이용하여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서 전세계, 한국, 미국, 영국에서 최근 1년 사이 트렌드를 짐작해 보았다.    그림 1. 트렌드 비교(전세계, 구글 트렌드)   전세계적으로는 메타버스 관심도는 떨어질 것으로(점선) 예상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지속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그래프에서는 추정한다. 디지털 트윈과 인더스트리 4.0은 비슷한 관심사를 나타내고 있다.   그림 2. 트렌드 비교(대한민국, 구글 트렌드)   한국에서는 특이한 파장으로 나타난다. 높았다가 관심도가 떨어졌다가 주기적으로 상승, 하락하는 형태로 보인다. 메타버스의 관심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은 상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하락할 것으로 그래프는 예상된다.    그림 3. 트렌드 비교(미국, 구글 트렌드)   미국에서는 전세계 관심도 추세와 유사하게 나타난다. 메타버스의 관심도는 하강할 것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4. 트렌드 비교(영국, 구글 트렌드)   영국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그래프 형태를 띄고 있고 있다. 관심도가 상승, 하락을 반복한다.  메타버스는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그리고 주요 국가의 트렌드로 볼 때 앞으로의 전망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창조하는 것은 그냥 여러 가지 요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 스티브 잡스   메타버스, 과연 종착지는 어디일까 메타버스의 주요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 로블록스, 구글, 애플, 퀄컴, 엔비디아, 아마존 등의 전략을 살펴보면, 두 가지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XR 기반의 콘텐츠 사업, 그리고 글라스 디바이스이다. 스마트폰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글라스(안경)이다. 첫 번째, 디바이스(XR, eXtended Reality)이다. 오큘러스(Oculus)가 전체 시장의 53.5%를 차지하고 있고 홀로렌즈(HoloLens),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그리고 소문이 무성한 아이폰(애플) 글라스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선언하면서 “하루종일 착용하는 AR(증강현실) 안경을 얻으려면 평범한 안경이어야 한다”고 내다보며, 오큘러스를 저렴하게 시장에 푸는 전략에 돌입하였다. 구글 글라스보다 더 평범해야 하고, 성능은 홀로렌즈와 같은 방식이며, 속도는 오큘러스 정도는 되어야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이 보일 것 같다.  메타버스 시장이 온다는 것은 스마트폰 넥스트 시대가 도래한다는 의미이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글라스 시장이 주류를 이룰 듯 싶다. 홀로렌즈, 오큘러스, 구글 글라스, 애플 글라스의 시장 선점 전쟁이 치열할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와 홀로렌즈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으로 ‘디지털 매뉴얼 제작’이 떠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홀로렌즈는 3D, 동영상, 텍스트, 이미지를 사용해서 디지털 매뉴얼을 제작할 수 있는데, 3가지 모드가 있다. Author mode : Easily Create content 3D assets built in Operate mode : Instructions that follow you Heads up, hands free Analyze mode : workforce insights improve processes 미국은 원격을 선호하고, 한국은 원격을 비선호하는 시장의 흐름이 있다. 두 번째는 플랫폼(platform)이다. 맥스트의 AR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나, 로블록스(Roblox)처럼 게임을 개발하지 않는 게임 회사로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수익을 나누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각광을 받을 것 같다. 제페토에서 증명된 비즈니스 모델로 브랜드 소개, 신상품 발표 등으로 실제 판매 수익까지 이어지는 모델이 메타버스 플랫폼 비즈니스 공식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 글라스와 결합된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메타버스의 미래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의 두각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며, 원천기술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등이 스마트폰을 넘어 글라스 시장으로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현재의 벽이라면 아직까지 오큘러스, 홀로렌즈 등 글라스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쩌면 글라스의 대중화가 이루어진다면 메타버스의 시대는 성큼 다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맵 XR 기반 글라스와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인터넷에 언급된 기사들을 바탕으로 한 장의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맵(Metaverse Biz. Model Map)’을 만들었다.   그림 5.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맵(by 류용효)   한 장으로 정리할 때 항상 느끼는 점이, 시작할 때는 막막했으나 차츰 윤곽이 드러날 때쯤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막 떠오른다. 그것이 콘셉트 맵의 매력이다. 필자가 콘셉트 맵을 만들면서 떠오르는 단어는 한 가지, ‘Glass’이다.    기술은 평범해져야 한다 최신 기술은 가치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기술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트렌드,사회적 가치와 통념, 그리고 사람들의 열망 속에서 자라나, 우리의 곁에 일상적이면서 평범하게 다가온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대중화의 신호탄을 쏜 아이폰의 교두보는 아이팟이었다.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소설 ‘스노우 크래시(1992)’에서 메타버스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이후, 필자가 최근 본 미드 ‘굿닥터’, 그리고 지구 멸망을 앞둔 이야기 ‘셀베이션’에 등장하는 몇몇 장면들은 메타버스의 미래를 점처 볼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 패드에서 홀로그램이 등장하면서 AR, VR(가상현실)을 넘어 XR이 펼쳐진다. 상상은 언제나 즐겁다.  미래는 ‘호기심’에서 시작됨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메타버스의 미래는 PLM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라스의 발전과 함께 PLM 플랫폼의 정보를 XR 기술과 접목한 글라스로 연결할 때, 가상화 설계가 일상화되는 첫걸음을 뗄 것이다.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9-01
[칼럼] 타이어 산업 DX
현장에서 얻은 것, 첫 번째   “단 하나의 성능도 희생시키지 않겠다.”  - 미쉐린 철학   미쉐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쉐린은 트럭별 연료 소비량, 타이어 압력, 속도, 위치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트럭업체에 타이어 교체 시기, 운전습관 개선사항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2013년 시작했다고 한다. 타이어 교체 주기가 15% 늘어나고, 100km당 2.5L의 연료가 절약된다는 소식에 차량 수십만대가 회원으로 등록했다. 새로운 사업모델이 성공하자, 미쉐린은 이런 선언을 했다. “우리는 더 이상 타이어 제조업체가 아니다. 디지털 서비스 업체다.”  미쉐린의 경영진은 “미쉐린의 모든 것을 디지털화할 것” 즉, 디지털 옷으로 갈아입겠다는 전략을 추진하였다.  디지털이 세상을 바꿀 것이며 이 흐름을 타지 못한 기업은 업종에 관계 없이 도태된다는 두려움과,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디지털에 맞게 시스템을 하나둘씩 바꿔나갔다. 인적 자원의 변화에도 신경 쓰는 부분의 사례로, 공장 직원들에게 디지털 시계를 지급해 시간대별로 해야 할 일을 알려주었다.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생산성도 향상되었고, 실수가 줄어들면서 품질이 좋아지는 등 비용과 실효성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미쉐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략, 지식플랫폼출판)’에서는 가치제안/  고객관계/핵심자원/핵심활동/핵심파트너/수익흐름을 중심으로 타이어 관리 노력 경감, 연료 절감을 통해 이익 증대, 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 경감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현재 일어나는 일을 히스토리(history)화 하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며, 모든 데이터는 히스토리가 딸려 나와야 한다.”   타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맵 타이어 산업에서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어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변화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Tire DX Map’을 만들어 보았다.(그림 1) 타이어 회사에서 하는 일들은 보안사항이 많아서, 가급적 인터넷에 언급되었거나 외부에 발표된 자료에서 인용하였다.    그림 1. Tire DX Map(by 류용효)   필자는 2017년 타이어 산업 컨설팅으로 발을 들이게 된 이후 4년 동안 컨설팅, 구축을 위한 분석/설계, 프로세스 사전분석,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신개념의 컨설팅에도 참여했다.  필자가 느낀 타이어 업계 종사자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외유내강’이다. 기계·전자부분을 주로 보던 필자가 새롭게 접한 타이어는 필자의 상식을 많이 벗어나는 기술집약적 산물이다. 타이어는 운송수단에서 공중부양을 하지 않는 한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요소이다. 타이어는 자동차 산업에 분류되기도 하지만, 타이어 산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원료부터 완성품까지 타이어 제조사에서 모두 만들어 내는 것이 타 산업과 다른 점이다. 타이어 산업은 철강산업과 유사한 성격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체에서 볼 때 신차의 성능에서 타이어가 차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타이어 산업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는 복잡하고 다루어야 할 단계가 많아서, 한두 사람이 커버할 수 없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기법 연구가 많이 요구되는 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시뮬레이션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타이어 샘플을 제작하기 전에 사전 예측을 통해서 쌓인 데이터를 AI기법으로 분석하고 성능예측을 하고자 하는 사례들이 미쉐린, 브리지스톤 등 글로벌 상위업체의 사례에서 언급되곤 한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해석 모델을 만들어 실차 레벨에서 다양한 해석들을 수행한다. 특히 타이어는 젖은 노면의 수막현상(Hydroplaning)을 통해서 제동 거리 예측을 하는데, 타이어의 접지면적과 패턴 형상에 따라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하는 연구가 중요하다, 잘 설계된 패턴은 성능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디자인으로서 가치가 있다. 패턴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글로벌 지역에서 높은 타이어 순위에 랭킹이 되면 타이어 판매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필자의 차량에는 2017년 당시 북미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고 가성비로 국내시장에 많이 알려진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지금은 성능이 몇 단계 더 향상된 사양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니, 교체시기를 고려해 보고 있다. 타이어 회사에서 컨설팅을 한 이후, 아침에 차를 탈 때 꼭 한 번씩 타이어와 인사를 나눈다. 타이어가 차량의 신발로서 중요하고, 타이어 회사가 타이어 제작에 들어가는 수많은 엔지니어의 연구집념과 테스트, 안정적인 품질기반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차량에서 타이어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생활에 밀접한 타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타이어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된다.”  - 공자   타이어의 특징  이번 호에서 소개하는 타이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들은 자동차 제조업체 웹사이트, 언론 보도, 블로그 등 인터넷에서 발췌하여 요약하였다. 타이어의 수명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0년이 된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예방 차원에서 새 타이어로 교체할 것이 권장된다. 겉모습이 멀쩡하고 트레드 마모 한계선 이하로 마모되지 않아도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전 습관으로는 가속, 급발진 및 급제동, 손상이 있는 도로에서의 주행, 핸들 조작 변화, 잡음/진동, 주기적 점검 불이행, 부적절한 공기압, 마모 및 손상, 얼라인먼트/로테이션 미시행, 손상 및 충격 후 지속적 사용, 타이어 휠발란스 미시행, 부적절한 타이어 보관 등이 타이어 수명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이다.  타이어 밸브의 역할은 적절한 압력이 유지되도록 하고, 습기가 타이어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준다. 밸브 캡은 특히 먼지 입자가 밸브를 막지 않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이어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가 주원료이지만, 고무의 결점을 보완하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 다양한 화학 첨가물이 투입된다. 다양한 첨가물 중에 라면 스프처럼 꼭 필요한 물질이 바로 석유 정제 후에 나오는 검은 분말인 카본 블랙이다. 카본 블랙은 고무분자와 결합해서 내열성, 내마모성, 강성, 내노화성 등을 증대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카본 블랙 때문에 타이어는 검정색을 띠게 된다. 타이어는 평균 6개월 정도 지난 것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타이어의 주재료인 고무와 카본, 스틸벨트, 원단, 화학제품이 서로 단단하게 결합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이어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매우 정교한 과정이 필요하고, 원료 혼합-정련-압출-압연-성형-가류-검사-출하 등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자세한 타이어 제조 공정은 글로벌 기준으로 가장 최근 최신 설비를 갖춘 회사의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내용이니,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해당 홈페이지에서 설명과 동영상을 참조해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어떻게 쓰임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라.” - 오프라 윈프리   타이어의 역사 ‘타이어’라는 표현이 처음으로 사용된 곳은 프랑스이며, 여러 개의 부품으로 나뉘어 있던 손수레나 마차의 바퀴를 하나로 묶어주는 링을 뜻하는 단어였다고 한다. 당시 타이어는 당긴다는 의미의 불어인 ‘tirer(티레)’로 표기되었고, 이 단어가 영국과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묶다’라는 뜻의 유사한 발음 ‘tie’와 비슷한 ‘타이어’가 된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최초의 고무 타이어는 미국의 발명가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가 고무의 탄성을 증가시키는 ‘고무경화법’을 발명하면서 만들어졌다. 본래 천연고무는 탄력성 고분자로 이뤄져 있어, 적당히 힘을 가해 잡아 늘리면 늘어나고 힘을 멈추면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렇게 1844년 특허권을 따고 이를 실용화하려 했던 굿이어는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큰 빚을 지고 파산선고를 받은 뒤 감옥에 갇힌 채 1860년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가 발명한 고무는 그의 아들에 의해 빛을 발하게 됐는데, 1903년 찰스 굿이어의 아들 찰스 굿이어 주니어는 자동차 바퀴 둘레에 아버지가 발명한 고무를 둘러 최초의 고무 타이어를 탄생시켰다. 고무재질로 된 최초의 타이어는 스코틀랜드의 톰슨(Robert William Thomson)에 의해 증기 자동차용으로 통나무를 쇠바퀴 표면에 붙인 구조로 개발되었고, 1848년 특허를 냈다고 알려져 있다. 공기압을 이용한 최초의 타이어는 1887년 스코틀랜드 수의사였던 던롭(John Boyd Dunlop)에 의해 만들어졌다. 던롭의 아들이 자전거를 탈 때 거친 길 때문에 생기는 두통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자전거 바퀴에 고무호스를 부착하고 두거운 캔버스지로 감싼 타이어를 자전거에 장착하여 시험 주행함으로써 탄생되었다.  이 공기압 타이어(pneumatic tire)를 자동차용 타이어로 완성한 것은 프랑스의 미쉐린(Michelin) 형제였다. 1895년 파리~보르도간 자동차 경주에서 처음 이 타이어를 선보였고, 당시 사용하던 통나무 타이어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1958년에는 레이디얼(radial) 타이어가 개발되어 오늘날까지 그 구조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런플랫타이어(run-flat tire), 저연비 타이어(low fuel consumption tire)등 특수 목적용 타이어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및 일반화되고, 첨단제어장치와 연결해 운전자에게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서 경고해 주는 시스템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까지 적용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타이어 브랜드인 미쉐린, 던롭, 굿이어 등은 타이어의 역사를 통해서 자동차의 승차감, 안락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음을 이해할 수 있다.   타이어는 직접 지면과 맞닿은 상태에서 자동차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며 달리고 서고 회전하는 등 드라이빙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 외에도 해야 할 일이 무수히 많다. 빗길을 달릴 때 물이 타이어 밖으로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로를 열어야 하고, 조용한 음악이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소음을 튕겨내거나 흡수하기도 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생각하는 대로 될 것이다.” - 헨리 포드    넥스트 레벨 미래산업가치에서 타이어는 자동차가 공중부양해서 다니지 않는 한 지속성장이 가능하다. 공유 자동차, 전기 자동차가 나오면서 타이어도 거기에 맞춰 차량의 중량이나 중요시되는 성능 등에서 기존의 자동차와는 다른 기준들이 적용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안전과 더불어 가상 엔지니어링(virtual engineering)이 강화되고, 성능 예측이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 또한, 미쉐린은 타이어에 센서를 심어서 트럭 회사에 타이어 사용기간에 따른 비용을 청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신개념의 타이어 렌탈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어는 설비가 중요한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인 장치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 타이어 회사의 컨설팅에 참여한 이후 필자가 겪은 생활의 변화는 차를 탈 때마다 타이어에 인사하는 습관이 생긴 것이다. 타이어는 첨단과학으로 만들어 낸 상품이며, 각종 제품/산업에서 필요한 20세기 아이디어 제품이다. 그리고 글로벌 타이어 회사들은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시험과 해석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성능을 예측하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그 기반에는 타이어 제품 정보(요구사항, 검토 데이터, 제품 개발 데이터, 시험 데이터, 생산 데이터, 품질 데이터)를 PLM에 통합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다 시뮬레이션을 한층 강화하여 실차시험 수준의 시뮬레이션을 연구하는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미쉐린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스펙 검토에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치도록 업무를 프로세스화하였다고 한다. 하나의 타이어 스펙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수 십번 반복되면서 생성된 데이터는 고스란히 빅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에 의해 설계인자와 성능인자간의 연관관계를 통해서 샘플 제작에 반영된다.  샘플을 시험하고 판정하는 과정에서 샘플 제작을 줄이려면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정확한 raw 데이터를 쌓는데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중앙연구소를 양산에서 마곡으로 옮기면서 ‘넥센 유니버시티’라고 이름 붙였고, 1층 로비에 대형 4K 스크린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인 혁신을 통해 서울로 연구소를 옮기고 유럽 시장 공략과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타이어 업계의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같이 보조를 맞추며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성장 여정에 앞으로도 동행하며 질적 성장에 보탬이 되고 싶다.  언젠가는 ‘미쉐린처럼’이 아닌 ‘넥센처럼’ 될 날을 꿈꾸어 본다.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3-03